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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했으나.

0.
20110910 

한국어 지원 보컬로이드가 나온다기에 미리 곡 하나 써둬야겠다 싶어 작업에 들어감. 평소에 드럼을 잘 못찍는다 생각해 기타프로 악보 하나 열어서 복붙해왔습니다. 멜로디나 코드는 표절시비가 붙는데 드럼비트는 좀 정형화가 쉽게 되어서 그런지 별 이야기가 없지요? 저도 괜찮을겁니다 아마.

...였는데 말랑말랑하고자 노력하는 기타와 신디에 비해 드럼이 너무 기운찼던터라 1절, 브릿지 밑밥 깔다 포기함. 이후에  드럼만 남기고 죄 버리고는 좀 더 강렬한 곡으로 바꿔서 내가 부르게 되는데, 뭐 그건 나중의 이야기 (...) 

1.
해서 태어난 이 다음곡은 다음주쯤에 완성해 올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0. 파일 작성일은 2010년 5월 28일인데 ㅋ

1. 채널에서 인형 가발얘기 하다가 갑자기 나온 드립에 갑자기 (병맛)삘받아서 ㅋ

2. 가사를 생각하고 부른게 아니라 안그래도 발음 안 좋은데 더 이상함 ㅋ

3. 이거 하면서 알게된건데 천진반의 일본어 발음은 텐신한 이라고 합니다.

0. 20110704
 



간만에 작업물이 마음에 쏙 든 주말이었어서 그 기세로 예전 유적을 발굴

1. 고양이 담보 대출

그해 여름은 더웠다. 나는 한창 낮잠을, 늘어지게 자고 잠시 눈을 떴다.
눈을 뜨자 그곳엔 고양이 한마리가 찾아와 있어, 자신의 몸을 담보로 할테니 돈을 꿔달라고 했다. 

고양이는 카드값을 일주일째 밀렸다고 했다. 빌려주기로 한 돈은 대략 십오만원이었던것 같다.
굳이 이자는 붙이지 않기로 하고 네달간 시간을 줬다. 네달이 지났을 쯤이면 날은 춥고 황량할 것이다.

네달동안 추울동안 돈을 벌어라. 십오만원 벌어와서 내게 바쳐라. 추운땅을 황량함을 이겨내거라. 단 한푼도 남김없이 내게 주어라. 아아아.

아니나 다를까, 그 고양이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라고 생각할 무렵, 수척한 그가 돌아왔다.
안타깝게도 그는 아직 돈을 다 만들지 못했다고 했고 나는 무척 화가 났다. 그런 나는, 그런 나는,

아주아주 무서운 일이 벌어졌었다. 나는 아직도 그때 일을 잊을 수 없다. 그 고양이는 내게 돈을 가져왔어야 했다. 고양이가 돈을 가져오기만 했었다면-

2. 돈 꾸지도 꿔주지도 말자.

금융자본주의를 타파하자. 끝. 

3. 10년 2월에 악기 트랙을 완성해놨으니 14개월만의 완성인 셈인데,

그때걸 들어봐도 뭐 별로 부족하지 않구만...하고 생각하는 이 미친 낙천성ㅋㅋㅋㅋㅋㅋㅋ랄까 14개월간 발전이 없엌ㅋㅋ